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대우·삼성 조선소 협력사 협의회 사무실에서 안전·총무팀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원진을 상대로「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거제 관내 교통사망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600% 증가했고 최근 5년간 화물·이륜차,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결과, 사망자 비율은 보행자 41%, 화물차 15%, 이륜차 13%로 나타났다.

이에 거제경찰서는 조선소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대우·삼성 조선소 현장 간담회를 개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및 질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22년부터 개정되는 도로교통법 △보행자 통행우선권보장(4.20) △도로외의 곳 보행자 보호의무 확대(7.12)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명확화(’23.1.22), 음주운전 처벌기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금지에 대해 카드뉴스와 영상자료를 함께 시청하고

최근 5년간 거제 관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 및 22년 교통 사망사고 사례를 전달하며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수오, 김수복 양대 조선소 협력사 협의회장은 협력사 직원들 상대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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