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눈 22일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남, 울산과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경남도지사 후보는 박완수 의원,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 경기지사 후보는 김은혜 의원, 인천시장 후보는 유정복 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들 4개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투표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됐고,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했다.

경남도지사 경선에선 박완수 의원과 이주영 전 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박 의원이 총득표율 57.89%에서 현역 출마 감점을 받아 55.0%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 전 의원은 42.11%의 지지를 얻었다.

박완수 의원의 도지사 출마에 따라 박 의원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의창국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6월 1일 치러지게 됐다.

박완수 의원은 도지사 후보 확정 후 " "부족한 저를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로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도민과 당원의 큰 지지 받들어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또 "남은 선거기간, 경남의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여러분께 길을 묻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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