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이 이번주 핫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국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7명의 공천 신청자 중 김범준(53) 전 부산광역시 서울본부 본부장, 박종우(51) 현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 정연송(62) 전 미남크루즈해양관광(주) 대표이사를 최종 당내 경선 대상자로 확정 발표했다.

▲ 김범준, 박종우, 정연송(왼쪽부터)

공천 신청자 중 1 차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 탈락한 김한표·신금자 공천 신청자는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 ‘이의신청’을 냈다. 23일 열린 중앙당 공관위서 ‘재심 신청’은 기각됐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결정 ‘당내 경선’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경선 대상자가 22일 서면 합의했다.

여론조사 경선 방식은 책임당원 여론 50% 반영,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반영이다.

책임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는 오는 26, 27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

약 6,800명 내외인 국민의힘 거제 당협 ‘책임당원’ 여론조사는 전수 조사다. ‘모바일 투표’ 방식과 ‘ARS 투표’ 방식 등이 사용된다.

일반시민 여론조사는 표본은 1,000명으로 한다.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자만 대상으로 한다.

당내 경선 결과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자나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공관위서 결과를 개봉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