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고현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3일 지역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반갑다 짝수달 체험행사’(이하 반짝토)를 운영했다.

반짝토 체험행사는 고현청소년문화의집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짝수달, 짝수주에 운영되어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찾았던 체험 행사 중 하나이다.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다시 시작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리 동네 마을 교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행사여서 더욱 뜻깊었다는 평이다.

1층 야외에는 아이들이 좋아 하는 액체 슬라임 만들기와 전통놀이 윷놀이를 이용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었고, 2층에서는 책속의 보물찾기와 룰렛 게임, 4층에서는 굴려라 볼링공, 병뚜껑을 날려라, 알쏭달쏭 넌센스 퀴즈 등 3가지 도전 미니 게임이 함께 진행됐다.

시작 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오랜만에 열리는 체험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 운영에 참여한 마을교사 표성연(거제대)양은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았고, 예쁜 아이들의 웃는 모습에 즐겁게 진행할 수 있어 보람찬 하루였다”고 밝게 웃었다.

고현문화의집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 21일 7주년 개관행사 매월 짝수달에 열리는 반짝토 체험행사와 7월 썸머페스티벌 등 그동안 코로나로 진행되지 못했던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계획 준비 중이다.

지난 2년 코로나로 움츠렸던 청소년들의 행사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기지개를 펴고 있다. (고현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639-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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