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안전망 필수 연계기관 및 청소년 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거제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고용복지센터, 통영보호관찰소, 거제시보건소,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시의원, 변호사, 교수 등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협력방안 논의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전년도 사업실적 및 금년도 사업계획 보고, 2022년 거제시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 자문,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경희 거제시 행복생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통해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공성 확보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안전망이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 중단, 가출, 자살, 인터넷 과의존 등 위기청소년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만 9세 ~ 만 24세)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경찰서, 교육청, 보호관찰소, 고용센터, 학교, 청소년 관련 단체 등 필수 연계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및 양육자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보다 심화된 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39-498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