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이하‘복지관’, 관장 윤숙이)과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장총’, 회장 이미경)의 공동주관으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하였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장총’과‘복지관’이 공동주관하여 장애인식개선ㄱ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장애’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도왔으며,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 총 866개의 작품이 응시 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응시작은 1차 심사(실무자 심사), 2차 심사(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0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대상 1명(거제시장상), 최우수상 3명(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 3명(국회의원상), 장려상 3명(거제시의회 의장상), 가작(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상 3명, 거제시장애인복지관장상 3명,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상 3명)이 선정되었고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 장애인단체 및 시설장, 표창대상 유공자, 공모전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 인사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살기 좋은 거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본 행사를 공동주관한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약 한 달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보내준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장애인분들이 평범한 우리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인식 개선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미경 회장은“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부족했는데 이번 공모전이 첫 시작점이 된 것 같다.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은 5.2.(월)~5.6.(금) 4일간 거제시청 도란도란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수상작 영상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정보는 복지관 홈페이지(http://gjcrc.or.kr/) 및 인스타그램 계정(gjcr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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