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고현동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의 거리축제 행사가 지난 2일 신현농협 본점 앞 차없는거리에서 시장, 도·시의원을 비롯하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동민의 날 행사는 모듬북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무, 마술, 댄스, 성악 및 가수공연 등 다채롭고 알찬 공연들과 깜짝 이벤트로 플래시몹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고현동의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써온 곽영명 씨가 자랑스러운 동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동민의 날 문화행사는 동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 그리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동민의 날 행사를 주관한 김충식 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 극복과 동민의 화합을 위한 오늘의 행사는 고현동 24개 단체가 한마음으로 준비하였으며 동민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날을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김병수 고현동장은 “동민의 날 행사 진행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 고현동 단체장 및 회원, 그리고 거제시모범운전자회, 신현지구대 및 신현119안전센터 등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동민과 함께 거제시 행정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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