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하임수)는 오는 8일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과 암자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 활동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찰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찰 내에서 발생우려가 있는 절도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구대, 파출소를 중심으로 전통·일반사찰을 방문하여 불전함 및 문화재 보관 장소·CCTV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범죄수법과 신고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특별방범 기간 주요사찰을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사건·사고 접수 시 관련 기관에 신속 전파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임수 경찰서장은 “평온한 분위기속에 경건하고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112순찰 활동, 교통관리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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