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는 지난 4일 장목농협(조합장 김현준), 고향주부모임 거제시연합회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장목면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작업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18일 경남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에 이어 지역에서도 붐을 일으키고자 집중적으로 범농협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일손돕기와 더불어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영농폐비닐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여 농협의 사회적 역할강화에 힘썼으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활동을 위해 수확한 농산물인 양파를 구입하기도 했다.

김창배 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 문제와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소비부진 등 농촌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부족한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기업체·사회단체 등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동참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있으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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