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개, 5월 3~31일 공람, 18일 주민설명회
애드미럴호텔·옥포대우사원아파트 12만7천㎡… 지상 39층 14개 동(棟)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 3월 17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매각한 비업무용 부지 옥포동 애드미럴호텔, 옥포대우사원아파트 부지에 1,973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옥포사원아파트 재건축 성격도 짙다.

경남도는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 주택건설 사업 계획 승인 절차 일환으로 해당 사업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결정을 위안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지난 3월 16일 공개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이에 대한 후속조처로 3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기간은 3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20일 동안이다. 공람장소는 경상남도 건축주택과, 거제시 건축과, 경상남도·거제시 누리집, 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http://www.eiass.go.kr)에서 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옥포1동 주민센터에서 갖는다.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 주택건설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9층 14개 동(棟)으로 계획됐다. 전체 사업부지 면적은 12만7,023㎡(3만8,425평)다.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 건립사업’ 사업시행자는 옥포드림파크피에프브이(주) 외 1개사다. 현대엔지니어링(주)다.

아파트 시공회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사업구역 면적이 10만㎡가 넘어 관련 인허가 절차는 경남도에서 하고 있다”며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올해 12월 경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은 내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사업지역은 도시지역으로 6만㎡ 이상에 해당(조성면적 : 127.023.2㎡)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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