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도의원 선거 '일대일' 맞대결 50% 넘겨야 당선인데
3명 도의원 선거 '일대일' 맞대결 50% 넘겨야 당선인데
  • 거제인터넷신문
  • 승인 2022.05.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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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과 다른 정치 지형…최근 여론 조사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6.6%, 민주당 33.8%
1선거구 옥은숙·정수만…2선거구 송오성·전기풍…3선거구 김성갑·윤준영

경남도의원 거제시 제1·2·3선거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간 ‘일대일’ 맞대결 구도가 형성돼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1선거구는 민주당 옥은숙 후보, 국민의힘 정수만 후보가 대결한다. 제2선거구는 민주당 송오성 후보, 국민의힘 전기풍 후보가, 제3선거구는 민주당 김성갑 후보, 국민의힘 윤준영 후보가 맞붙는다.

▲ 왼쪽부터 옥은숙, 정수만, 송오성, 전기풍, 김성갑, 윤준영

외형적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은 현역 도의원이다. 하지만 선거구가 대폭 조정돼 현역 도의원 선거구 프리미엄은 유명무실해졌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일운면, 동부면, 남부면,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 장승포동, 능포동, 상문동이다. 예전에 제3선거구였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주동이 빠지고, 상문동이 새로 편입됐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옥포1동, 옥포2동, 아주동이다. 예전의 제2선거구와 큰 차이는 없다. 아주동이 새로 편입되고, 수양동이 빠졌다.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는 장평동, 고현동, 수양동이다. 예전의 제1선거구를 축으로 하고 있지만, 상문동이 빠지고 수양동이 편입됐다.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 4월 18일 기사를 통해 3·9 대통령 선거 결과를 새롭게 바뀐 경남도의원 선거구에 적용해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새롭게 바뀐 경남도의원 선거구에 대통령 선거 결과를 대입해보면, 먼저 제1선거구는 이재명 후보 42.64%, 윤석열 후보 52.22%로 나타났다.

이어 제2선거구는 이재명 후보 46.83%, 윤석열 47.55%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제3선거구는 이재명 후보 44.69%, 윤석열 후보 49.55%로 나타났다.

제1선거구는 윤석열 후보가 10% 정도 높게 나타났다. 제2·3선거구도 윤석열 후보가 이겼다.

대통령 선거 후 2개월 정도 지난 시점, 지방선거 시작 시점에 경남도의원 제1·2·3선거구 표심은 어떻게 변화되고 있을까 궁금하다.

지난 14일, 15일 이틀 동안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MBC경남 거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보고서’에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가 눈여겨 보인다.

여론조사는 거제시장 후보군에 대한 조사였지만, 정당지지율을 조사해 경남도의원 제1·2·3선거구 결과를 분석해 놓았다.

전체 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6.6%, 민주당 33.8%, 정의당 4.9%, 기타 정당 4.4%, 지지정당 없음 8.6%, 잘 모름 1.7% 순으로 조사됐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52.2%, 민주당 28.1%, 정의당 3.3%, 기타 정당 4.2%, 지지정당 없음 10.1%, 모름 2.1%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39.7%, 민주당 37.4%, 정의당 6.4%, 기타 정당 6.0%, 지지정당 없음 8.6%, 모름 1.8%로 나타났다.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는 국민의힘 47.4%, 민주당 36.4%, 정의당 5.3%, 기타 정당 3.0%, 지지정당 없음 6.8%, 모름 1.1%로 나타났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거제 전체 평균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왔고, 민주당은 더 낮아졌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거제 전체 평균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더 낮아졌고, 민주당이 더 높아졌다.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에서는 거제 전체 국민의힘과 민주당 차이 12.8% 보다 약간 낮은 11.0%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 곳 다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

‘지방선거 성격’ 조사에서도 정당지지율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질문은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와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 잘 모르겠다로 물었다.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안정적 국정운영 53.8%, 독주 견제 35.1%다.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는 안정적 국정운영 43.1%, 독주 견제 43.5%다.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는 안정적 국정운영 45.2%, 독주 견제 37.5%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바람이 전국적으로 거셌다. 2018년 지방선거 때 거제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45.1%, 한국당 44%, 정의당 11%를 득표했다.

이번 선거 앞두고 최근 조사한 거제지역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50% 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30%를 조금 상회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13일 경남도의원 선거 때 거제 제1·2·3선거구는 모두 ‘3자 대결’ 구도였다. 50%를 넘기지 않아도 당선이 가능한 구도였다. 이번 경남도의원 선거는 ‘일대일 맞대결’ 구도로 어느 후보든지 50% 이상 득표를 올려야 당선된다.

민주당 소속 세 명의 도의원은 ‘방어전’이다. 도의원 후보들이 방어를 성공하기에는 내외적 여건이 만만치 않은 것이 객관적 ‘팩트’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공개된 후보자 정보란에 도의원 후보 재산은 옥은숙 2억3,659만원, 정수만 1억7,860만원, 송오성 3억266만원, 전기풍 4억1,195만원, 김성갑 5억3,829만원, 윤준영 8,816만원이다. 

전과는 옥은숙 후보 2016년 2월 24일 식품위생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처분받았다. 정수만 후보는 전과가 없다. 

송오성 후보는 1991년 11월 22일 업무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노동재의조정법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또 1994년 5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기타)으로 징역 3월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다. 

전기풍 후보는 2009년 6월 15일 특수폭행으로 벌금 1백만원을 처분 받았다. 

김성갑 후보와 윤준영 후보는 전과가 없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MBC경남 거제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MBC경남이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100%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수는 각각 5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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