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계룡중학교(교장 임창수)에서 예술(음악)중점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자선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연주자로서 공연에 참가하여 음악을 연주함에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학교 자체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행사이다.

이번 자선 버스킹에서는 2, 3학년 음악반 학생들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외 3곡’을 연주하여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로 새롭게 조성된 교내 정자 앞과 운동장 무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행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위로하였다.

2021학년도부터 시작된 계룡중학교 자선버스킹은, 학생들의 음악적 자부심을 기르는 동시에, 공연으로 모은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여 교육공동체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기간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진행된 계룡중학교 자선 버스킹은, 학생들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온전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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