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가 장애인 직업재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지역사회 내 취업의 욕구가 있는 장애인의 직업재활 필요성에 대하여 서로 공감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과 환경, 직무제공 및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 △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기관 간 업무연계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협력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및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거제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 무장애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거제의 사회적 책임을 솔선하여 지키려는 모습은 거제 내 공·사기업을 무론하고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 업무협약이 의미하는 상징성과 대표성에 대하여 소감을 밝혔으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지향해온 ESG 경영정신과 일치한다. 일할 수 있는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리 비장애인들과 기업체에서부터 배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의 의지를 밝혔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2017년부터 장애인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직업훈련을 위한 ‘직업적응반’ 운영,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인 ‘현장중심 직업재활센터’ 운영, ‘중증장애인의 지원고용사업’등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거나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55-636-4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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