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0일 거제시한의사회(회장 지인한의원 임도건)에서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맞춤형 한약 30세트와 기념품 우산 30개를 거제시 보훈단체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위해 추진하였으며 전달식에는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8개 보훈단체장, 거제시한의사회 임도건 회장(지인한의원장)과 방호열 총무이사(동방신통부부한의원장)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한약은 국가유공자 개인별로 시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6월 한 달 동안 거제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에 방문하면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에 따라 맞춤형 한약으로 지어드리게 된다.

임도건 거제시한의사회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국가유공자분께 뜻깊은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취약해져 있는 시기에 거제시한의사회에서 값진 한약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며, 시에서도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여러 기관·단체들과 연계하여 후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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