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남도지부(지부장 나봉춘) 주관으로 지난 29일 거제시 사등면 성포항 일대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도지부 회원 70여명을 비롯하여 통영고성거제지회 회원 10여명, 전문 다이버회원 2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관광객들과 거제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성포항을 즐길 수 있도록 특수임무유공자 회원인 전문다이버가 항내 수중작업을 하였으며, 그 외 해안 방파제 주변 각종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 날 환경정비로 해양쓰레기 등 폐기물 약 11톤을 수거했으며, 거제시 바다자원과에서 전량 수거해 처리하였다.

나봉춘 경남도 지부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코자 매년 꾸준히 수중정화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청정한 경남 해안을 즐길 수 있도록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청, 사등면 성포어촌계, 해양경찰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특히 해양경찰에서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며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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