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2단계·거가대교 개통에 맞춰…부산역~거제, 김해공항~장승포

KTX 2단계 및 거가대교 개통에 맞춰 부산~거제 간 정기 버스 '리무진' 노선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내달 1일 KTX 2단계 개통과 12월10일(예정) 거가대교 개통일에 맞춰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를 운행하는 2개 노선의 정기 직행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부산역~거가대교~거제도 노선은 KTX 첫차와 막차 출발 및 도착시간을 고려해 오전 5시30분 첫차를 시작으로 30분 간격으로 밤 11시30분까지 운행된다.

김해공항~거가대교~장승포 노선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부산~거제를 운행하는 2개의 신설 버스노선은 부산과 거제가 각각 1개 노선씩 운영을 맡게 되며, 최고급 리무진 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교통국 관계 공무원은 이에 대해 "리무진 버스 노선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경상남도와 부산광역시의 협의사항이기 때문에 경남도와 협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거제시 교통행정과 관계 공무원은 "거제시에 업무 협의 요청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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