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창호)위탁기관,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는 지난 28일 고현시장관광버스주차장일대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빗물받이 속 담배꽁초를 줄이기 위한 『바다의 시작 시즌2』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은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가 빗물받이 우수관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담배필터에 있는 미세플라틱을 해양생물들이 섭취하며 우리 식탁에까지 올라오게 되는 것을 인식하고 해양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냄새나는 스틸크레이팅 안 담배꽁초 청소와 주변 쓰레기 등을 줍고 무단투기 금지 고래모양 스티커 부착과 “우수관은 쓰레기통이 아니야”,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구호를 외치며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메세시를 전달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날씨가 너무 더워 담배꽁초 줍기 활동이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고 앞으로 친구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유할 것이다”, “아이와 함께 좋은 경험이 되었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텀블러 사용부터 시작하겠다”등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접목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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