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경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으로 제18대 경남 교육감에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경남 최초의 3선 교육감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경남교육을 위해 더 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4월 18일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후 경남 곳곳에서 많은 분을 만나 뵈었습니다.

칭찬과 격려도 많았지만, 아쉬움과 부족함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선거 기간 제가 드린 약속과 저에게 주셨던 모든 말씀 잊지 않고 꼭 지키고 챙기겠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이미 시작한 미래교육을 더 나은 미래교육, 더 새로운 미래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손실을 빠르게, 안정적으로 회복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학생 각자가 지닌 성장 속도에 맞추어, 스스로 꿈을 만들어 가도록 도와주는 학생맞춤형 미래교육체제를 완성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맘 편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무엇보다 경남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키우겠습니다.

사랑하는 경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교육에는 진보, 중도, 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생길 수 밖에 없었던 분열과 오해의 상처를 극복하고 오직 아이들, 오직 경남교육만을 생각하는 대통합의 교육감으로 새롭게 주어진 4년의 임기를 완수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반드시 경남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 기간 저와 함께 아침을 열고 하루를 마무리해 온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남교육이 도민들의 자부심,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