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 사업이라 한다)에 선정되었다고 6월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중심적 역할을 하거나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추진되며, 거제대학교는 HiVE사업에 거제시와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합체별로 지원되는 예산은 45억원(년간 15억원)으로 국비 40.5억원 거제시 지원금 4.5억이다.

총 58개 연합체(전문대학 71개교, 기초자치단체 66개)가 해당 사업을 신청하여 지자체의 협력 의지와 인구감소 및 관심 지역에 대한 정성평가와 함께 지역 수요에 기반한 전문대학의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 등을 중점 평가하여 고등직업교육 혁신 역량이 우수한 30개 연합체를 선정하였는데, 거제대학교-거제시 연합체는 지역에서 필요한 산업안전 인재양성, 유초등돌봄교사 인재양성, 특수교육대상자 자립·창업분야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특화분야 및 일반분야 직업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성 향상, 거제지역 융복합 평생직업교육 체계 활성화를 사업목표로 정해 선정되었다.

허정석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거제시 및 거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의 핵심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의 실무 관계자는 현재 HiVE 사업의 거제시와 거제대학교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상공회의소, 대우조선해양(주) 사내협력회사 협의회, 삼성중공업(주) 협력사 협의회,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거제시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 경상남도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공업고등학교,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등 이지만 앞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더욱 참여 기관을 확대하여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 등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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