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이혜영)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거제 해녀의 바다 이야기 수업’을 실시한다.

해녀문화예술컴퍼니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문화체험을 통해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아 학생 스스로 생태환경에 대해 중요성을 알게 하고 해녀문화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여 거제를 해녀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거제의 해녀 자체가 문화제임을 알아보고 협동화 공예 체험을 하면서 해녀가 가꾸는 바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았다. 해녀의 전통 의상인 ‘소중이’를 입은 해녀를 만나고 해녀 옷을 직접 입어보는 활동을 통해 거제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해녀를 직접 만나고 옷을 입어본 것이 재미있었다. 거제 해녀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하여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혜영 교장은 “거제의 해녀를 알아가는 ‘거제 해녀의 바다 이야기 수업’을 통해 거제의 문화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거제의 얼을 배우고 체험하여 우리 거제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애향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계룡초등학교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계룡초등학교는 이전에도 거제 설화교육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거제 얼 프로젝트 학습의 꾸준한 실천으로 우리 고장인 거제를 알아보고 사랑하는 ‘거제 얼 교육’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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