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갑선, 이덕남)에서 운영 중인 희망나눔곳간에 주민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 30일 아주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연수)에서는 식용유 등 2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을 실천했다.

또 강현정 아주동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이 참기름 10병(1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아주동 염광교회 구제부에서는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고 있고, 밀키트 전문점인 ‘담따프레시’거제아주점(대표 황주원)에서 희망나눔곳간을 매주 방문해 밀키트 제품들을 채워놓고 있다. 담따프레시의 기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고, 밀키트 제품 특성 상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기부한 당일 전달하여 기한 내 섭취할 수 있는 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주동주민센터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은 마스크, 주방세제 등 가정에서 쓰지 않는 각종 생필품을 놓고 가며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아주동 희망나눔곳간은 아주동주민센터 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기부는 주민 누구나, 이용은 어려운 이웃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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