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백병원(김형중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마취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마취영역의 의료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8년 처음 시행됐으며, 2차 평가부터는 마취안전관리를 위해 평가 대상을 전문병원(병원급)까지 확대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 여부,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특수 장비 보유종류 수 등을 보는 구조영역, 마취약물 관련 관리활동 여부와 마취 실시 전 후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7개 항목이다.

평가결과 거붕백병원은 종합점수 96.8점을 획득해 전체평균 87.4점을 크게 상회하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김형중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질 높은 의료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붕백병원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역의료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500병상 운영을 앞두고 모든 직원이 환자 최우선주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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