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거제 옥포대첩 축제가 17일 저녁부터 시작해 19일까지 3일 동안 옥포수변공원 일원과 옥포대첩기념 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시작행사로 6월 17일 저녁7시 옥포수변공원 주무대에서 ‘이순신 장군의 첫 해전, 옥포해전’이라는 주제로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의 재미있는 역사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강의는 인문학콘서트 형태로 강의에 앞서 저녁 6시부터 거제시 지정예술단인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과 거제드림싱어즈의 합창의 밤 공연이 펼쳐지며 강의 후에는 국악그룹 타오의 승리의 북을 울려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국지 아저씨로 불리는 임용한 소장은 <전쟁과 역사>라는 한국전쟁사 관련 저자로 한국전쟁사 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임용한의 전쟁사', '유튜브 한국사', '인문학 특강' 등의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방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영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 고정 출연 중이다.

그 외에도 SERICEO에서 <전쟁과 경영>,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강연을 하였고, 동아일보에서 <임용한의 전쟁사>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각종 지상파 및 종편에도 출연하면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60회 거제옥포대첩 축제를 맞아 의미있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역사강의를 인문학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 옥포수변공원으로 나와 역사적 의미를 새기며 축제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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