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는 지난 16일 직업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홍세철)와 대학과 고교의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 산업현장과 학교교육의 연계를 위하여 최근의 산업정보 및 교육자료 상호 교환 ▲ 고교연계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의 공동참여 ▲ 고교학점제, 체험학습 및 특강 등의 공동운영과 특히, 경남산업고 졸업생의 입학전형 우선선발과 국가장학금과 연계하여 장학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경남산업고등학교는 1953년에 하청고등학교로 개교하여 2007년 지금의 교명으로 변경하였다. 경남산업고는 「성실, 근면, 창조」의 교훈과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아 창의융합형 기술인재의 꿈을 실현할 있도록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졸업한 많은 동문들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거제를 대표하는 명품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홍세철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이 지역 산업 핵심 전문기술 인력으로 양성되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정석 총장은 “상자 안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면 전문대학도 다르게 보이고, 거제대학교도 새롭게 보일 것”이라며 “교육적 상생․협력을 통한 직업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비 47억5천만원 규모의 「AI융합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사업」에도 선정 이후, 올해, 전기공학과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2022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스마트-팩토리 분야 총 사업비 10억여 원)을 유치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전문대학 지원핵심사업인 LINC사업, 하이브사업, 혁신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여 대학만의 독창적인 교육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2023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기계공학과와 전기공학과 및 조선해양공학과를 전통 실무형 공학과로 구조조정하고, 성인학습자와 직업전환자를 위한 교육을 위해 야간과정의 신설학과(산업안전전공, 사회복지전공, 유아교육과(2년제)로 개설하여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