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재규 능포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댁을 방문하여 명패를 직접 부착 또는 전달하였다.

능포동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83명의 국가유공자의 댁을 방문하여 명패를 부착해 오고 있다.

이날 방문한 곽옥순 씨는 화랑무공수훈 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故)하종상 님의 미망인이고, 그의 딸 하영자 씨 또한 공상군경 (故)양성율 님의 배우자이다. 모녀가 나란히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 명패 부착사업에 의미를 더하였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국가보훈처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재규 동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 진 것이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기억하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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