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제9대 거제시의회 의장단 선출 이목 집중
7월 1일 제9대 거제시의회 의장단 선출 이목 집중
  • 김철문 기자
  • 승인 2022.06.22 14:4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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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교황식' 선출…4선 2명, 3선 2명, 재선 5명 잠재 후보
16명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8명, 민주당 소속 8명 동수(同數)…상임위 운영 민주당 '칼자루'

거제시의회는 22일 끝난 제23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의원 임기를 마무리했다.

7월 1일부터 제9대 거제시의원 임기가 시작된다. 7월 1일 임기 시작과 함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해야 한다.

7월 1일 의장단 선출 임시회가 계획돼 있다. 오전에는 의장‧부의장, 오후에는 시의원 상임위 배분에 이어 의회운영위원장‧행정복지위원장‧경제관광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거제시의원은 16명이다. 이중 국민의힘 소속은 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이다. 선수로는 4선이 2명, 3선이 2명, 재선이 5명, 초선이 7명이다.

4선 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인 윤부원‧신금자 시의원이다. 3선 시의원은 민주당 소속 박명옥‧최양희 시의원이다. 재선 시의원은 노재하‧김동수‧김두호‧안석봉‧이태열 시의원이다. 초선은 양태석‧김영규‧조대용‧이미숙‧김선민‧정명희‧한은진 시의원이다.

의장 부의장 선출방식은 교황선출방식이다. 16명 시의원이 모두 투표 용지에 이름이 올라있다. 의장 부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16명이 투표에 참여할 경우 과반이상인 9표씩을 얻어야 의장‧부의장에 당선된다.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는 위원장 선출에 앞서, 각 상임위에 배속되는 의원을 먼저 배정한다. 상임위에 배속된 의원을 대상으로 16명 의원이 투표를 해 위원장을 선출한다. 투표용지는 상임위 소속 위원만 표시돼 있다.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1차 투표서 과반 이상을 획득한 당선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 결선 투표, 최다선, 연장자 순 등으로 당선자를 가린다.

9대 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의원수가 ‘8대8’ 같다. 거제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국민의힘이 여당격이다.

‘국민의힘이 여당이고, 4선 시의원이 두 명이니 전반기 의장을 맞는 것이 순리가 아니냐’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8명은 최근 모임을 갖고, 윤부원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똑같은 4선 시의원인 신금자 시의원이 쉽게 수긍하지 않는 분위기다.

신금자 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의 반란표와 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동조표’를 최대한 끌어모아 의장 선거에서 ‘이변’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반기에 의장을 양보하는 대신 후반기 의장을 내정받고, 전반기 부의장과 두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맡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3개 상임위원회 중 통상적으로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장과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의회의 꽃’인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맡을 가능성도 있다.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관광위원회 의원 배분은 의장을 제외하고 15명을 배분한다. 한 위원회는 8명, 한 위원회는 7명이 된다. 두 위원회 다 민주당 소속은 4명씩이다. 국민의힘은 4명, 3명이다.

‘의안 심의‧의결 때 가부동수일 경우는 부결된 것으로 본다’는 의회 회의 규칙이 있다. 두 상임위 운영은 야당인 민주당이 ‘칼자루’를 쥐는 격이 된다. 여기에다 두 상임위원장까지 민주당이 다 차지할 경우, 집행부가 추진하는 여러 현안이 ‘의결’ 과정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집행부가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박종우 시장당선자와 새롭게 뽑힌 의장의 ‘정치력’이 한층 요구된다.

민주당 내 추천 ‘부의장’은 누구로 하느냐도 관심이다. 3선은 최양희‧박명옥 의원이지만, 4명의 재선 시의원들도 부의장을 충분히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의장단은 전반기 2년, 후반기 2년 나눠서 맡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거제시의회는 5대 의회부터 8대까지 전반기‧후반기 4년 동안 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 아닌 관례가 됐다. 옥기재‧황종명‧반대식‧옥영문 의장이 전후반기 4년 동안 의장을 했다. 신금자 의원은 8대 전후반기 4년 동안 부의장을 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의장단 선출 시의회 임시회에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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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22-06-26 11:35:56
부의장은 최양희의원

거제시민 2022-06-23 11:05:59
버스터미널이전.행정타운.버스준공영제나 마무리해라

시민 2022-06-23 09:21:43
경험이나 다방면으로 보나 신금자의원이 의장 맡는게 당연 한거지 위원장 한번 안한자가 욕심도 참 많다
평소 의정 활동이나 잘하지 시민들 개 돼지 아님 당신들 행동 하나하나 다 지켜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