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계룡중학교(교장 임창수) 교사 예술 동아리 ‘Muzik stroll’은 교내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자선버스킹을 W181(장목면 위치) 카페에서 운영하였다.

교육부 지정 음악중점학교 거제 계룡중학교는 2021년도부터 음악반 학생들과 여러 교사가 다양한 컨셉의 무대로 교내 자선버스킹을 운영하여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모금된 기부금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선버스킹을 운영하여, 교사 예술 동아리 ‘Muzik stroll’이 지난 토요일, 장목면에 위치한 W181 카페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재즈 공연을 하였다.

총 7곡, 약 40분간 진행된 재즈 버스킹에는 장목면장 및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함께 음악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추후 교내저소득층 학생의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연에 연주자로 참여한 계룡중학교 교사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이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예상보다 많은 기부금이 모여 감사하면서도 당황스러웠지만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밝혔다.

Muzik stroll의 공연으로 물꼬를 튼 계룡중학교 지역사회 연계 자선버스킹은, 추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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