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한경수)은 지난 6월 24일 학교 밖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 및 온라인 목공체험 문화활동을 지원했다.

기초소양교육은 만 9세~12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사)좋은삶가족복지상담연구소 부설 경남성교육센터 연계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목공체험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립횡성숲체원과 연계한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 캠프' 공모에 거제시가 선정되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긴 했지만, 사회적·경제적·정책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소양교육을 들은 저연령 청소년은 “선생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도 잘 되었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공체험을 한 이주한 청소년은 “영상으로만 보던 사포로 나무를 갈고 전기를 연결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흥미로웠다. 어려워서 더 도전 의식이 생겼던 것 같다. 여러 번 동영상을 돌려보면서 완성할 수 있었,고 동생들까지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생명존중, 성희롱예방, 인권(청소년인권감수성)·청소년근로권익 교육 등의 기초소양교육과 타 기관 연계 또는 공모를 통한 다양한 체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055-639-4980, 4989)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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