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권태민)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9일 실시했다.

올 들어 두 번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주차장에서 실시한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공사 임직원, 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생명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적십자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실시한 이날 헌혈은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채혈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권 사장대행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점차 일상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혈액수급의 불안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통해 우리 사회가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기부되어 혈액 수급이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2~4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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