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주민자치회(회장 김종진)는 ‘2022년 경상남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용산천로 야간경관사업」을 용산천로 산책로(용산쉼터 입구~상문교)에 로고젝트 10대를 설치완료하고, 6월 30일부터 매일 저녁 8시부터 4시간동안 동백꽃 경관조명을 점등한다.

상문동은 거제시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이나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상문동주민자치회에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야간경관사업을 건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문구나 그림 등의 내용을 LED 조명을 통해 투사시켜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트이다.

김종진 주민자치회장은 “용산천로에 경관 조명설치로 쾌적한 야간 산책로와 안전을 확보하고,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꽃말을 지닌 동백꽃으로 장기간의 코로나19로 경기침체의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순희 동장은 “최근 기쁘게도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에 용산천이 선정되어 2023년에도 용산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힘을 합쳐 용산천과 고현천을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사업, 주민편의사업 등을 계속 발굴하여 전 시민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심 내 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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