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작년에 이어 2022년 경상남도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지원사업에 2개의 아파트(신우마리나타운, 사곡영진자이온 1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거제시는 경남도 내 최종 선정된 5개 아파트 중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자체적으로 이웃 간 만남을 기획·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아파트공동체 공유공간 조성지원사업은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생활하는 대표적 거주 공간인 아파트에서 주민 간 교류를 증진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2개 아파트는 아파트 내 공유공간을 통해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 주민 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이웃 간 신뢰 회복을 통한 주민 소통·화합의 장을 할 조성할 계획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공모사업에 2개 아파트가 선정됐다는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며, “선정된 아파트를 통해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 간 문제를 해결하는 주거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주민디자인워크숍을 거쳐 각 아파트의 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12월까지 공유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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