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일 고현동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여성폭력 ZERO 거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제시 아동·청소년·여성안전지역연대, 거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거제시 여성가족과,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시민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42개 기관이 경남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가정폭력 ZERO 경남” 캠페인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매월 8일은 보라데이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주변을 ‘함께 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4년 8월 8일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했다.

고현동 신한은행 사거리를 시작으로 거제고현시장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한경수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거제시민이 여성폭력과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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