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시정 목표로 세운 박종우 거제시장이 민생 소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박종우 시장은 11일 수양동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일 제10대 민선8기 거제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오는 15일까지 5일 간 18개 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 및 거제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 간담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수양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4곳에서 개최됐으며, 각 면·동별로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20여 명과 지역구 도· 시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원실에서 면·동장으로부터 지역 현황 및 현안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취임 인사와 함께 △시민만족 신뢰행정 △혁신성장 활력경제 △지속가능 문화관광 △차별 없는 맞춤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의 민선8기 시정방향과 핵심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시장 취임 후 첫 번째 순방인 만큼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경청하면서 주요 현안사업들의 추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면 ·동 순방을 통해 생생한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어떻게 하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을 지를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저는 24만 거제시민의 시장이다. 오로지 거제시민만을 위해서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 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민선8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면·동 순방은 11일에 이어 △12일 동부면,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 △13일 옥포2동, 옥포1동 △14일 남부면, 일운면, 능포동, 장승포동 △15일 장평동, 고현동, 상문동, 아주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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