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는 센터에 등록된 자살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거제대학교 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하여 심리지원과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를 위한“함께하는 마음 벗”프로그램을 오는 8월까지 6회기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자원봉사자 학생과 자살고위험군을 2:1로 짝을 이루어 학생들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정신건강증진 활동(△감정카드를 이용하여 감정 나누기 △칼림바 배우기 △반려식물 키우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집주변 산책하기) 내용으로 진행하며, 지난 6월 20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했다.

반명국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자살고위험군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들이 정신건강 증진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사례관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55-639-611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