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한의약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장목, 동부면에서 ‘한의약으로 건강100세 누리기’프로그램을 주2회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지역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외포, 가배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참여시켜 노인 중풍, 치매, 우울 예방 및 근골격계질환 관리 교육과 질환에 따른 침시술, 한의약제를 처방한다.

또한, 공중보건 한의사가 질환별 건강관리법, 지압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건강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장목면은 외포경로당에서 7월 13일까지 운영 후 마무리되며, 이어서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2회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 동부면 가배보건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는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새로운 일상회복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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