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흑자기반 구축. 지속 가능성장” 최선
[1신]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정연송 임명

[2신]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5대 정연송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사장은 지난 22일 거제시청에서 박종우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25일 오전 10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80여 명의 내외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 양정연 거제시요트협회장, 안종일 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흑자경영 기반 구축과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은 물론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효율적인 조직 개편으로 지속 가능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거제시민에게 사랑 받는 공기업, 거제관광산업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 경제에 가장 아쉬웠던 부문이 조선산업 편중과 관광 인프라 및 관광 콘텐츠의 부족이었다”며 “공사가 추진하는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젝트와 공공사업에 대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거제제일고, 경남대를 졸업하고 미남크루즈 대표, 대형기선저인망 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민선 8기 거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1신]정연송(62)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제5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임명됐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2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5대 사장에 정연송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사장의 임기는 7월 25일부터 3년간이며 공사를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는다. 

정연송 신임 사장은 이번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공천경쟁을 벌였다. 박종우 거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도 했다.

거제에서 ‘미남크루즈’ 유람선을 운영한 적이 있다. 거제수산고등학교와 경남대 산업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역대 사장과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 ‘논공행상(論功行賞)’으로 구설(口舌)에 올랐다. 이번에도 예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전임 권순옥 사장도 장승포농협 조합장 출신 이력을 갖고 있다. 공고롭게도 4‧5대 개발공사 사장을 협동조합 조합장 출신이 맡게 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권민호 전 거제시장 시절인 2012년 1월 1일 출범해, 올해로 10년을 넘기고 있다. 개발공사는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어 근본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1년 34억, 2020년 33억, 2019년 16억씩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개발공사 조직은 감사팀, 경영기획실 산하 3개팀, 관관개발본부 산하 6개팀, 시설관리본부 산하 7개 팀이 있다.

인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임원 2명, 4급 8명, 5급 10명, 6급 35명, 7급 34명, 8급 25명, 9급 16명, 공무직 96명을 합쳐 226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시설관리 위탁금 253억9,796만원, 자원순환시설 사업대행수수료 4억원을 포함해 257억9,796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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