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서일준 국회의원 '대우조선 하청 지회 파업' 관련 관련 입장문
[1신]대우조선해양 하청노사 협상 타결…51일 간 파업 끝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협력사 대표인 권수오 녹산기업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3신]거제상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 딛고 다시 도약하길 기원

51일째 지속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사태가 잠정 타결되어 상공인들을 포함한 거제시민들의 우려를 한결 덜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이 무더위에 노동자도, 협력사 대표들도, 원청회사 모두 큰 고생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한 번은 마주치고 겪어내야 할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공권력 투입이 초읽기였던 상황인 만큼, 크게 우려되던 물리적 충돌 없이 무사히 타결된 점도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사자 대화와 협상을 지속하며 가까스로 합의점에 다다랐으나, 당사자 모두가 완전히 만족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전국적인 관심을 환기시켰고 원‧하청 노사 모두가 머리를 맞대며 치열하게 고민했기에 그 의미는 작지 않습니다.

향후에도 극단적 대립으로 치닫기 전에, 열린 대화의 장에서 당사자간 입장을 조율하고 조정하며 상호 타협할 수 있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에 따른 공백기로 인한 손실을 어떻게 만회할 지가 관건일 듯 합니다. 22일 타결 과정에서도 대우조선 손실 배상 문제만은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고 합의가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향후 원청회사와 노동자 사이에서 중재와 경영을 도맡아야 할 협력사 대표들의 입장도 만만찮을 걸로 보여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노동자들의 처우를 고려하여 원청회사와 사전에 중지를 잘 모아 순조롭게 모든 것이 잘 풀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원사 모두는 이번 사태로 인해 근심과 걱정이 컸던 모든 당사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다시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조선산업 선두주자로 도약하여 거제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신]서일준 국회의원 '대우조선 하청 지회 파업' 관련 관련 입장문

대우조선하청 노사, 이제 하나 되어 노를 저을 시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금이라도 농성 중인 노조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이 3년이나 계속되면서 대우조선의 불확실성은 영업의 발목을 잡았고 경남과 부산 지역 기자재벨트의 몰락으로 지역경제는 파탄이 났었습니다. 거제 지역 전체가 큰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게 불과 수개월 전입니다.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이 물러나고, 세계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을 맞이하려는 때, 하청지회 파업 사태로 지역 조선업계는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태의 교훈은 명백합니다. 노사는 원팀입니다. 노사가 대립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스스로가 될 것입니다. 뭉치면 살 것이고, 반목한다면 공멸한다는 교훈을 잊지 맙시다.

이제 하나 되어 노를 저읍시다. 머뭇거릴 여유도, 낭비할 시간도 없습니다. 난항을 거듭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만큼 노사는 서로에 대한 앙금을 완전히 털어내고 조선업 생태계를 재도약시키는데 전념합시다.

저 서일준도 대한민국 기간 산업인 조선업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여당,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7.22.

국회의원 서일준

[1신]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31일간 이어진 1독(선박건조장)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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