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면 산촌간척지 전경

거제시는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건립대상지가 동부면 산촌간척지 일원으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건립대상지는 산림청에서 지난 13일 정원정책자문위의 현장 확인 및 평가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평가는 후보지 4개소(동부 구천 국유림, 거제식물원 일원, 산촌간척지 일원, 독봉산 일원)에 대한 입지 여건과 발전 가능성 등의 평가항목으로 실시됐다.

산림청은 지난 5월 19일 한‧아세안 국가정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업체는 (주)한국종합기술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0일이다. 내년 1월 19일까지다.

용역에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필요성, 국가정원 후보지 적정성 및 입지선정, 국가정원 기본 구상, 국가정원 개발 계획,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경제성) 분석, 국가정원 조성 사업 집행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다.

산림청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 2025~2026년 설계를 거쳐, 2027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으로 거제시가 정원문화의 선도·진흥과 남해안 관광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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