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연안어업인 연합회 거제시지회(회장 공경일)는 26일 거제수협 관포위판장에서 문치가자미 방류행사를 가졌다.

작년에 10만미 방류행사를 실시한데 이어서 문치가자미 자어 10만미를 관포해역과 외포해역 해상에서 방류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준 거제수협장을 비롯하여 거제시장을 대신하여 강윤복 미래성작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아울러 전국연안어업인 연합회 김종식 회장, 최철이 부산본부장과 거제ㆍ부산지역 연안어업인 및 연합회 회원 40여명도 함께 행사도 참여하였다.

공경일 지회장은 “작년에 거제시지회를 발족하고 그동안 코로나와 각종 선거로 인하여 다양한 활동을 못하였으나, 이번 방류행사를 통하여 연안어업인들의 화합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오늘 행사를 통하여 부산지역 연안어업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되어 부산과 거제의 해상경계로 인한 어업인들간의 분쟁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어업공동수역을 만들어 서로 상생할 수 방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전국연안어업인 연합회 거제지회에서는 지속적인 방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어업인 스스로가 바다를 가꾸고 지켜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참석한 어업인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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