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 째 맞는 거제선상문학제가 31일과 8월 1일 장승포항 및 저도 일원에서 열린다.

거제문인협회(회장 김삼석)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고 있는 장승포항 수변공원과 일원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며 이틀째엔 저도를 탐방하고 문학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협회원 시화전시회, 문학지 전시회(일부 무료배포), 저도 해변 시화전 등 전시행사와 사행시 백일장, 시암송 자유무대, 작가와의 만남, 저도 역사문화 탐방 등 참여행사가 열리며 선상에서는 선상의 아리아, 선상시낭송, 소망풍등제, 밤하늘 연가, 심야문학광장 등 선상문학의 행사가 열린다.

오는 31일 장승포항에서 진행되는 축제 첫날 행사는 문협회원 시화전시회, 문학지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사행시 백일장, 시암송 자유무대, 거제윈드오케스트라, 유람선 승선 및 선상의 아리아 공연이 진행되며 하선 이후에도 소망풍등 및 유등제와 공연, 문학 명사 초청특강이 예정 돼 있다.

이어 축제 이튿날인 8월 1일에는 저도 유람선을 타고 저도로 역사탐방을 떠나며, 탐방 후 역사문화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문인협회 김삼석 회장은 “올해로 24회째 맞는 거제선상문학제는 국내 유일 선상에서 펼쳐지는 문학예술축제로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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