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종이 문서를 게시하는 게시대를 대신하여 거제시청 건물 앞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게시대를 설치했다

기존 게시대는 노후로 인해 청사 미관을 저해하고, 장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정보열람이 불가한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디지털 게시대 설치로 선명한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중심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게시대는 55인치 옥외형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4면으로 구성하고 고해상도, 고휘도 기능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하여 사용자 측면을 고려했다.

기존 종이 문서를 교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디지털 정보를 관리하며, 사전에 입력된 기간에 따라 게시와 삭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또한, 평상시는 전체화면(4면)에 영상, 이미지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접근하면 화면이 전환되어 구인구직, 고시공고, 시정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물을 넘겨볼 수 있고, 특정 공고문을 터치해 상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송출이 가능해 주요정보를 신속하게 송출할 수 있다.

거제시 정보통신과장은“디지털 전환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싱시키고,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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