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가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경남지역 공기업 최초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도 경영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공사가 5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상위권 평가를 받아 그동안의 경영실적과 경영환경 개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ESG 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실현을 선도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청년 일자리 창출, 임직원의 예산 절감 노력 등이 평가 지표에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코로나19 펜데믹 지속에 따른 경영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인건비 절감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 ▲사회공헌 활동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시설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주민참여제안, 주민참여 예산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실적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연송 사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모든 직원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고객중심경영으로 거제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여건과 정책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재무관리 등 경영성과 비중을 확대하는 등 경영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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