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8월 4일 이기훈 전 경상남도 도시계획과장이 제25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기훈 신임 부시장은 취임 당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의회 방문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부임하게 되어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천5백여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4만 거제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도시계획과 과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지닌 탁월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훈 부시장은 경남 창녕 출신다. 경남대학교 산업대학원(공학석사)을 졸업했다. 

울산시 남구에서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부장, 경상남도 도시교통국 도시계획과장을 거쳤다. 

국무총리표창(2012.03.16.), 도지사표창(2008.12.31.), 행자부장관표창(2003.2..15.)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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