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11시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에 있는 대림농원 & 중용유자가공공장(대표 박봉원)에서 
국립종자원 인증 '유자 묘목생산 및 판매 농원 지정'을 기념하는 '과수종묘협회 우수업체 현판식'이 있었다.

지금까지 국립종자원은 국내 사과.배. 복숭아, 밀감 등은 지정농원이 있어 이곳에서 생산.판매되는 종묘를 
보증해 왔으나, 유자는 이번 대림농원이 전국 최초이자 거제서 유일하게 인정농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사)한국과수종묘협회(회장 서영수)는 이 농원을 우수회원업체로 지정 현판식을 가져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종자원관계자 및 (사)한국과수종묘협회에서 중앙회장 서영수, 부회장 배준우,고문 이말식, 사무국장 조현숙. 경남지회장 이병수씨 등 관계자들이 전국 120여 회원농가와 500여 영농법인들을 대표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그리고 관내에서는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김학권 사등농협장, 윤갑수 거제산림조합장, 거제축협 옥방호 상무, 김훈 사등면장, 임형효 거제시녹지과장, 청곡리의 김기석, 윤주명 이장과 지인 박성근 씨 등과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박봉원 대표는 1995년 중용유자농장을 시작으로 거제유자가공협회 고문, 거제유자발전연구회고문을 지냈으며, 2019년 경상남도 유자청 추천상품을 등록,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 취득하며 유자가공 공장을 설립해 대중국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또 2020년에는 일본수출과 무농약 인증 취득, 올해는 농식품수출전문업체 지정, 국립종자원 유자품종 생산 및 판매 농원 인증을 취득 (사)한국과수종묘협회 공식 우수업체로 지정된 것이다..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은 축사에서"거제시에 이러한 농장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인정 받는다는 것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것으로, 거제가 명실공히 유자섬으로 거듭 태아날 것"이라고 축하했고, 한국과수종묘협회 서영수 회장은 "전국 최초 유자종묘 인정농원이 된 것을 전 회원들의 뜻을 담아 축하를 드린다" 며 "앞으로 대림농원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박봉원대표는 인사말에서 "멀리애서 찾아주신 협회 관계자분들의 격려를 잊지 않겟다..오로지 정직과 근면 성실로 살아온만큼 우수한 품종개발과 연구 그리고 정직한 자세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해 국가와 거제사회의 과수종묘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각오를 다지며 협회와 거제시에서 전폭적인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축하떡짜르기'와 기념 촬영 등을 마치고 유자묘목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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