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6일,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체험활동에 소외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유대감 강화 및 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라탄 바구니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완성해 가면서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가족 체험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성취감 및 집중력 향상과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드론수업, 미술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학기간 동안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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