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전국 10개 시·도, 44개 지자체에서 참여하여 심사(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한 결과, 거제시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사례에 선정되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국비 5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2023년 신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시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들막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은 사등면 청곡리 들막마을 일원 34가구, 53명의 저지대 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내수 침수 예방 및 이상기후 변화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거제시의 오랜 주민숙원사업 중의 하나다.

사업 추진시 지역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총 69억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준공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최우수사례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관심 등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며 "금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완벽한 사업추진을 통하여 시민중심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5개소, 우수저류시설 설치 1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3개소,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개소 등 4개분야, 10개 현장에 90여억 원의 예산으로 사전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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