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농협거제시지부(지부장 김창배)와 29일 시장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기초·광역)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해 기부자는 고향을 돕는 자부심과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을, 지자체는 지방 재정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도로,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경쟁력 있는 거제지역 농축산물 발굴·공급 △거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고향사랑기부금 창구 수납 협력 등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오늘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것이다”며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의 답례품 발굴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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