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거제시 부시장은 3일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관내 주요시설물 및 대규모 사업장의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사업장 추진상황, 위험요인 파악, 안전시설 설치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재난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자 경각심 고취와 사업추진 독려에 중점을 두고 일운면 회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하청면 씨릉섬 출렁다리 조성 현장과 고현동 수월펌프장 등을 현장점검했다.

아울러, 예구마을을 방문하여 선착장의 어선피항관계를 확인하고 국도14호선 상습침수지역인 사등면 옥성삼화아파트 앞 통로박스도 점검했다.

이기훈 부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상황관리로 재해대비 및 대응을 철저히 해 설치된 방재시설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과 “자연재해를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제11호 태풍‘힌남노’는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7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390km부근 해상에서 8 ~ 16km 속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거제지역은 6일 9시경 최근접하여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호우를 예보하고 있다.

거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단계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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