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신임 대표이사는 1979년부터 한국석유공사에서 기획조정실장과 해외개발 본부장 겸 상임이사를 맡아 해외 자원 개발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2002년부터 국제에너지기구에서 국제분쟁중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이에스엠이 이앤알(DSME E&R)은 대우조선해양이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회사로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맡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석유․가스의 탐사 생산 등 상류부문 사업 확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 해상 유전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의 잠빌 광구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현재 다수의 중요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