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음식물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감량경진대회를 추진한다.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2곳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공동주택 음식물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는 2008년 5월 1일 음식물폐기물 종량제 시행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20개소가 참여하여 1.2%의 감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상에는 장평3주공아파트, 최우수상에 덕산아내2차 아파트, 우수상은 능포대우아파트, 덕진 거제의봄 프리미엄, 거제더샵블루시티, 롯데인벤스家가 선정되었다.

평가방법은 전년대비 세대당 음식물폐기물 감량률(70점)과 주민참여도(30점)를 합산해 산정한다. 동점발생 시에는 감량률, 주민참여도, 다세대 공동주택에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올해의 경우 경진대회 우수 공동주택 시상 개소를 기존 6개에서 13개로 증원하여 보다 많은 공동주택이 음식물감량에 대한 성취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진대회 결과는 12월에 발표 계획이며, 대상 1곳에는 거제사랑상품권 100만원, 최우수 2곳에는 거제사랑상품권 50만원, 우수 10곳에는 각 거제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경국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폐기물 감량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량 경진대회를 통해 음식물폐기물을 줄이고, 거제사랑상품권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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